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경북 '청년 무역 일꾼' 양성, 제 5기 무역사관학교 발대

기사승인 2017.07.03  16:25:20

공유
default_news_ad1

- 무역실무교육, 현상시습 교육 통해 기업 취업까지 지원

경북도가 청년 무역 일자리 늘리기에 나섰다. 수출 무역 일꾼을 양성하는 ‘청년무역사관학교’를 발족한 것.

경북도는 3일 오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5기 청년무역사관학교’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무역사관학교운영 사업은, FTA확대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대응해 청년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업무협약(MOU)을 갖고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약 4년간 271명이 수료하고 이 중 164명(60.5%)이 ㈜삼익정공 등 기업에 취업해 수출무역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제5기에 입학하는 교육생은 70명 모집에 146명이 응시해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청년들이다. 앞으로 5주간의 집합 무역실무교육과 1~6개월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교육(4주) ▶OA교육(1주) ▶무역계약․비즈니스영어․해외마케팅․창업 등 합숙교육(4주) ▶수출기업(35개) 현장실습(단기1개월/장기4~6개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기 현장실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기제 학점도 인정된다. 이 밖에도 홍콩 해외무역현장탐방, 통상전문가 특강과 함께 국제무역사, 무역관리사, 무역영어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올해는 전문직업상담사 인원도 늘려 교육생들에게 월 2회에 걸쳐 무역업계 취업동향과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작성법, 면접요령 등을 컨설팅 해 주는 한편, 성적우수자 해외무역 현장탐방을 지난해 8명보다 대폭 증가한 15명으로 늘려 국제 무역환경 견문을 넓혀 줄 예정이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 무역업체의 부족한 무역전문인력 확보와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여러분들이 꿈꾸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응원 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기획탐방

set_C1
default_side_ad2

동영상 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