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북 지역에 최초로 지식산업센터가 구미 지역에 들어선다.
경북도는 9일 오후 3시 구미공단운동장에서 ‘구미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경북 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추진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신산업센터는 7천273㎡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10층, 연면적 1만8천820㎡의 규모로 조성 될 예정이다. 2018년 말까지 총 396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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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지식산업센터 조감도 |
이곳에는 기업지원을 위한 전자의료기기, 의료 ICT업체 임대공간 및 창업지원센터, 크린룸 및 테스트베드시설 등 기술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주차장, 체력단련실, 북카페, 다목적강당, 회의실, 세미나실 등 복지시설을 갖춰 입주기업과 직원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구미지식산업센터 착공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IT제조산업 기반의 구미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CT 기술융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4차 산업혁명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의료산업을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세계수준의 첨단 의료기기산업의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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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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