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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텍연구원, 염색공단 악취 제거 기술 찾아낸다

기사승인 2017.04.03  09: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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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취저감 실증기술 세미나' 개최, 서대구역사 건립에 맞춰 염색공단 개선 고려

대구염색산업단지의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다이텍연구원(원장 윤남식)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이하 다이텍)은 지난달 30일 연구원에서 ‘염색공정 악취저감 실증기술 세미나 및 현장 기술로드쇼’를 진행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에서 주최 및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 현황문제인 대구염색산업단지의 백연 및 악취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염색산업단지 중심으로 염색산단 악취 발생 현황, 처리기술 등에 대한 소개 및 악취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다이텍연구원이 염색공단 악취 제거를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는 1980년대 구축된 한국 최초이자 최대 염색 집적단지이다. 과거 대구 섬유산업이 발달하던 시기에는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 도시 확장과 환경 인식 변화로 인해 염색공단 인근에서 악취 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는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윌비스 등 전국의 염색가공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악취저감 실증기술 및 지원정책에 대한 안내는 물론 지자체의 환경현안과 관련한 지원 정책 등이 소개됐기 때문이다. 특히 (주)동명엔터프라이즈 한장희 실장 ‘톨루엔을 포함한 유증기 회수 기술’과 (주)지이테크 조윤현 대표이사 ‘염색공정 텐터 배기가스 악취저감 기술’ 등 악취 저감 기술 소개에서는 70여명의 참석자들이 주의 깊게 설명을 들었다.

다이텍 한상우 이사장은 “다이텍연구원은 염색가공분야 신기술 개발 외에도 염색공정시 발생하는 악취 저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염색공정 발생 악취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지원 중으로 앞으로 서대구역사 건립 등에 대비하여 관련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염색산단 내 악취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이텍연구원이 염색공단 악취 제거를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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