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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하수도사업 국비 4천785억 원 예산 신청

기사승인 2017.03.28  15: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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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보다 54% 증액한 금액 신청, 206개의 다양한 사업 실시할 계획

경북도가 내년 하수도사업 국비를 올해보다 54% 증액한 4천785억 원의 예산을 신청하고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 정비 등 206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가 내년 하수도사업 국비를 올해보다 54% 증액한 4천785억 원의 예산을 신청하고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 정비 등 206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구미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현장, 경북도 제공)

이는 올해 국비 3천114억 원보다 약 54% 증액된 것으로 분야별 사업은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532억 원(20개소),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108억 원(9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872억 원(69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1천727억 원(71개소), ▶도시침수대응사업 346억 원(7개소),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162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325억 원(9개소) 등 206개 사업에 총 국비는 4천785억 원 규모이다.

특히 신청사업 가운데 한정된 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2018년까지 구미시 하수처리장에 총사업비 1천1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에 방류되던 하수처리수 9만 톤을 정제처리 후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 ㈜효성 등의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잔여 사업비 162억 원을 신청했으며, 내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침수대응사업은 상습침수 피해지역의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포항시 등 8개 시․군에 총2천695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하수관로 정비, 빗물펌프장, 저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내년도 국비예산 346억 원을 신청했으며, 우기 전 성주․고령․봉화 등의 사업을 조기 준공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원석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내년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별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신청한 국비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주요 현안사업은 시·군과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79% 수준인 하수도 보급율을 2020년까지 85%까지 끌어 올리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집중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환경산림자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상하수도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대응팀을 구성해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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