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안내부터 고충해결까지 '2017 기업애로해결박람회' 개최

기업지원기관과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안내와 함께 기업의 고충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2017 기업애로해결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안내와 함께 기업의 고충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2017 기업애로해결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디지털경제 DB)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3회째를 맞는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기업 경영의 각종 어려움을 원스톱 해결을 통해 최상의 기업지원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지원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해 즉석에서 해결해주는 전국 최초의 고충 해결의 장(場)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한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는 95개 지원기관 및 단체(업체), 126개 부스에 1천945명이참관해 1천144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등 소통과 협업을 통한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행사시기를 2월로 앞당겨 정책방향을 파악 할 수 있도록 하고, 박람회의 참가규모를 확대해 콘텐츠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람회 규모는 지난해 95개 기관, 126개 부스에서 올해는 155개 기관, 184개 부스로 확대되며 콘텐츠도 지난해 7개에서 올해 11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 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이 공동 주관하며, EXCO 1층에서 개최된다. 기업애로 상담 및 해결을 위해 155개 기업지원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종합지원, 금융, 판로, 성장지원 등 분야별로 184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기업지원과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한 판로지원을 위해 우수중소기업 제품 전시코너를 전시장 입구에 확대 배치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 기업지원 시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상담부스, 중소기업 정책자금 현장접수, 대·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 구인·구직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지역기업이 공감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는 이번 박람회가 기업애로 해결을 통한 경쟁력 강화, 기업 경영환경 개선, 매출증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애로해결박람회 개막식은 8일 오전 11시 30분에 엑스코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개막당일 오후 2시부터는 대구시장이 직접 기업CEO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즉석에서 묻고 답하는 ‘1:1 기업애로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