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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규모 아울렛 온다

기사승인 2020.09.04  1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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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 1억 달러 투자 MOU

경북 경산시에서 지난 4일 열린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양해각서 체결 모습. 왼쪽부터 최삼룡 경제자유구역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 최영조 경산시장,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 대표. 경산시 제공

신세계가 2023년에 경북 경산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연다. 대구·경북권 최초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신세계의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을 하는 신세계사이먼은 4일 경산시청에서 경산북도, 경산시 등과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미(美) 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외국인투자기업)다. 이번 MOU를 통해 미화 1억달러(약 1200억원) 이상을 투자,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17만7000㎡(5만3000평) 규모의 부지에 200여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내에는 여주, 파주, 부산, 시흥에 이은 다섯 번째 투자다. 이번 투자를 통해 경산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규모의 아울렛이 들어설 전망이다.

신세계는 2023년까지 경북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구경북권 최초 프리미엄 아울렛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신세계사이먼 제공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2023년 말 오픈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2000여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유발돼 경산, 영천, 청도 등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사업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로 물류, 산업, 관광 등 대구경북 경제·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가운데 시작되는 이번 사업투자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신세계사이먼 역시 팔공산 등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잘 개발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지난 2012년부터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약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382만3000㎡(116만평) 규모로 특화산업단지와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는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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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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