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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아이·금용기계 '월드클래스 300' 선정, 대구 비수도권 중 최다 선정 도시

기사승인 2018.05.24  1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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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디지털경제) 대구 지역 기업인 에스티아이와 금용기계가 ‘2018 월드클래스 300’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300개의 월드클래스 가운데 10%에 달하는 30개의 기업이 자리한 도시가 됐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육성 프로젝트에 2018년 신규로 지역의 에스티아이(달성군)와 금용기계(북구) 등 2개사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41개사 신규 선정을 끝으로 당초 목표인 ‘300개사’ 선정이 마무리됐다.

대구의 경우 올해까지 총 30개사가 선정되면서 경기(100개사), 서울(40개사)을 제외한 비수도권 최다 선정 지역이 됐다. 경북은 총 18개사가 월드클래스 30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규로 ‘월드클래스 300’에 지정된 ㈜에스티아이는 광섬유 모재 설비분야 세계 1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연매출이 2015년 32억원에서 지난해 477억원으로 최근 3년간 15배에 달하는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수출비중이 98%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금용기계(주)는 1956년에 설립하여 섬유기계(환편기 제조․수리)와 선박엔진용 기계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명문 기업으로 주력 생산품인 선박 엔진용 배기밸브용 스핀들은 세계 점유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섬유기계 분야의 환편기 제조도 세계 점유 5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유망 기업이다.

두 기업은 미래전략 기술개발을 위한 R&D 지원(최대 75억원) 및 해외마케팅 지원(최대 3억7천500만원)을 비롯해 지적재산권(IP) 전략수립, 해외진출 맞춤형 컨설팅, 무역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대구지역 3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2천225억원이고 평균 고용인원은 395명이며 2016년 대비 작년 매출액 증가율은 22.1%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특히, 월드클래스에 선정된 대구기업 30개사 중 20개사가 스타기업이었거나 현재 스타기업으로 대구의 기업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본다”며 “앞으로 기술혁신과 사업화, 글로벌화를 꾸준히 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의 최종 목표인 한국형 히든챔피언 달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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