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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판로에서도 '일등' 대구]<4> 천연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 '(주)자작나눔'

기사승인 2017.12.21  1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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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눔’은 사회적기업에서도 가장 생존이 어렵다는 제조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천연화장품 제조·판매를 통해 한 부모 여성과 취약계층의 경제·정서적 자립을 돕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자작나눔 육정미 대표는 “스스로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뜻과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자연을 담아 만드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자작나눔은 올리브오일, 어성초, 녹차, 싸리나무 등 30여 종의 천연성분을 이용해 천연화장품부터 비누, 바디워시, 방향제 등을 제조해 판매한다.

기업 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한 부모 여성의 고용 창출을 진행해온 자작나눔은 2010년 대구에서 11번째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2011년에 자작나눔은 식품의약안정청에 화장품제조업 신고를 한 후 본격적으로 제조업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자작나눔은 천연제품과 천연화장품을 위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자체 쇼핑몰을 구축해 천연 제품들을 전국 단위로 판매했다. 화학성분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자작나눔의 천연제품은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이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 ‘스토어 36.5’ 서울 동작점·노원점에 입점하게 됐다.

(주)자작나눔은 천연화장품 제조, 판매를 통해 한 부모 여성과 취약계층의 경제, 정서적 자립을 돕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주)자작나눔 육정미 대표 (사진 =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육정미 대표는 “자작나눔은 스토어 36.5 사업 운영하고 있는데, 스토어 매장이 전국에 40여개이상 있다”며 “전국 스토어 매장에 저희 천연화장품이 입점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전에 서울 올리브영, 가로수길 중앙점, 동대구역 명품마루에도 입점했다”고 덧붙였다.

자작나눔은 2015년 대구에서 최초로 사회적기업 제품판매장인 ‘스토어 36.5’를 오픈했다. 이곳은 카페의 기능도 하면서 천연화장품과 농산품, 가공식품, 공예품 등 사회적기업들이 만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복합적인 공간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내에 자작나눔 기업부설연구소가 설립됐으며, 대구테크노파크에 위치한 벤처공장에 자작나눔의 제작공장이 입주됐다. 육정미 대표는 “화장품 시장이 경쟁이 치열하다”며 “틈새를 노리면서 열심히 경쟁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화장품 회사이다”고 말했다.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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