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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고의 농업인 '2017 경북 농업명장' 2인 선정

기사승인 2017.10.16  10: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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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명장 이승래 씨, 사과 명장 김재인 씨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역의 농업인 가운데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2인을 ‘2017 경북 농업명장’으로 선정했다.

경북 농업명장은 전문기술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며 해당분야에 전문성이 있고 농업기술발전에 공헌이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2년부터 매년 2명씩 선발해왔다.

올해 경북 농업명장에는 경주시 천북면에서 한우 355두를 사육하고 있는 이승래(46) 씨와 의성군 안평면에서 사과 2.9ha를 경영하는 김재인(63) 씨가 선정됐다. 시상은 11월 4일(토) 농업인의 날 행사시 수여한다.

경북도는 '2017 농업명장'을 선정했다. 한우명장 이승래(좌) 씨와 사과 명장 김재인 씨.

이들에게는 귀농인, 청년예비농,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을 보급·전파하기 위한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비 1천만원이 상사업비로 지원되며, 향후 영농기술 교육강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승래 한우 명장은 1992년 군복무 후 한우 5두를 시작으로 한우사육에 매진해 현재 355두의 전업화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전국에서 2번째로 HACCP인증, 2009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장으로 지정돼 친환경 안전 축산물 인증농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인 사과명장은 2003년 한국사과기술교류단을 창립, 일본의 선진 영농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2008년 한국사과협회를 발족시켜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일본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친환경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선도농가이다.

김 명장은 기존 전정법 대비 장기간(20년 이상) 다수확 할 수 있는 ‘세형방추형(가는사각뿔수형) 전정법’을 도입해 농가에 적극 보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FTA 확대 등으로 농업환경이 변화하면서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 농업경영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명장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을 농가에 전파하여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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