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지역의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명차의 본가, 독일 슈투트가르트 공략에 나선다.
경산시는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업체 6개사 15명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17년 슈투트가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GACS)’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는 유명 자동차 브랜드 다임러 벤츠, 포르쉐 본사가 있는 지역으로 매년 열리는 GACS에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32개국 450여 업체가 참가한 것은 물론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수만 14만 명에 달했다.
박람회는 유럽 유일의 OEM(주문자생산방식) 및 공급전문 박람회로 자동차부품, 장비, S/W 등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전시회로 주요 참관객들이 완성차 1, 2차 벤더의 엔지니어들이 있다. 자동차산업분야별(자동차엔진, 테스팅, 부품) 총 4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한다.
경산 지역에서는 올해 (주)건화이엔지, (주)세명기업, (주)신라공업, (주)전우정밀, (주)티피씨, (주)대한메탈 등 6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을 상대로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슈투트가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 |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