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전기차 도시 대구시, 롯데글로벌로지스-제인모터스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7.06.07  09:31:58

공유
default_news_ad1

- 전기상용차 보급 판로 확보, 전기차 도시 이미지 도약

대구시가 택배용 차량의 전기상용차 전환을 유도하는 등 전기차 도시 이미지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7일 오전 롯데글로벌로지스, 제인모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롯데 그룹의 택배사업 기업으로 최근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경유 택배차를 전기상용차로 교체를 준비 중이다. 제인모터스는 국내 최초 전기상용차 생산을 위해 대구시가 지난해 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한 (주)디아이씨의 대구법인으로 모기업인 디아이씨는 1976년 설립한 자동차부품 회사면서 작년 매출액이 5천500여억원에 이르는 유망한 중견기업이다.

대구시는 이날 두 기업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용 배송차량을 전기상용차로 도입, 운영 ▶제인모터스는 전기상용차의 기술개발과 생산기반 구축 및 차량 제작·보급에 적극 노력 ▶대구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제인모터스의 전기상용차 생산과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 등의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경유 택배차를 전기상용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해 환경친화적 회사로 거듭남과 동시에 업계의 배송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기 택배차를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현장배송에 투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로 전기상용차를 본격 생산할 계획인 제인모터스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상용차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제인모터스의 전기상용차 생산공장이 올해 10월에 국가산단에 완공돼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개발 중인 르노-대동공업 컨소시엄의 1톤 상용차도 2019년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이번협약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면서, “전기차 보급사업 및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 전기상용차 보급 확산을 위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추진 등 전기차 초기시장의 안정적 형성과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기획탐방

set_C1
default_side_ad2

동영상 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