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주간 인턴 과정 완료 후 정규직 채용 가능
대구 지역 대표 게임 개발 업체 ‘KOG’(대표 이종원)가 정규직 채용을 전제한 인턴을 모집한다. KOG는 ▶프로그램 ▶게임디자인 ▶그래픽을 포함한 3개 부분에 대한 ‘채용 전제형 인턴 GROW 7기’를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KOG가 채용을 전제로 한 인턴 모집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G 관계자는 “실무 경험을 통한 직무 역량 강화와 채용의 기회까지 모두 제공한다”고 말했다.
인턴 GROW는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 및 개발자 관점’을 경험할 수 있는 기초 이해과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여 게임 개발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경험할 수 있고, 개발자와 1:1로 매칭하여 실무에 대한 집중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KOG는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열정과 조직문화의 적합성, 성실성, 협동하고 배려하는 자세 등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각지원자는 모집 부문별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접수는 6월 1~11일이며, KOG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턴기간은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이고, 8주간의 GROW 실습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KOG는 타 지역에서 지원하는 경우 식사는 물론 원룸을 무료로 제공하며, 수시 채용 전형에 응시할 경우 서류 전형을 통과하는 ‘GROW 우대 채용 제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영관리 이규준 팀장은 "인턴 GROW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검증된 인재들이 선발되고 있다"며 "채용 전제형 인턴으로 전환한 만큼 GROW를 통해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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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