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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의 효자 '수산물', 올해 1억불의 수출 달성 목표

기사승인 2017.05.15  17: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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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수산물 수출, 지난해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14% 증가한 89백만 불 성과 거둬

경북도가 올해 가공산업 육성과 수산물 수출산업의 구조혁신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차가공식품으로 중국과 유럽, 동남아를 공략해 올해 1억불의 수출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경북도가 올해 가공산업 육성과 수산물 수출산업의 구조혁신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진/'2017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현장, 경북도 제공)

앞서 경북도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수산물 가공 수출 전문기업이 부족해 한계에 다다르면서 수산물 수출이 약진을 보였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수산가공업체 시설 등 인프라 확대와 적극적인 맞춤형 행정지원, 고차가공식품 생산을 위해 170억 원을 들여 ‘붉은대게식품단지’(2017년 5월 준공) 설립 등을 실시했고 이에 지난해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89백만 불로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경북도의 수산물 수출주력 상품으로는 참치, 게살, 조미김, 성게, 오징어 순이다. 그 중 특히 게살과 참치는 각각 34백만 불, 32백만 불로 경북의 농수산물 단일 품목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수산물 수출의 73%를 차지한다. 경북 수산물 수출은 농수산물 수출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1·2인 가구 비중 증가와 젊은 층의 수산물 소비 확대 및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소포장·간편·즉석식품 등 조리수산물 개발과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수산식품 R&D사업으로 수산가공업 선진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수산물에 대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출·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바이어 유치 및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한 경상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세계 및 국내 경제성장 둔화, FTA 체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 수산물 가공식품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북의 수출 수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동해안의 청정 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하고, 경북 스타품목 개발, 수출국가 다변화 등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경북도는 지난 5월 10일 ~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11개 업체가 참여해 13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식품산업전시회’에 8개 업체가 참여해 경북도 우수 수산가공식품을 마케팅 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에는 오징어와 조미김 등 다양한 품목의 수산물가공업체 10개 회사가 일본과 베트남 현지에 출장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kje@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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