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이하 대구창조센터)가 VR·AR 개발자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창조센터는 지난 17일 ‘VR·AR개발자양성과정’ 입학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VR·AR개발자양성과정’은 비수도권 유일의 창업거점인 대구창조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기에 지역에 VR·AR 등의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의 미래을 이끌어가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문가로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이들이 취업하거나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총 16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간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VR·AR 콘텐츠 기획 및 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교육을 받으며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대구창조센터는 교육 과정을 협약기업 멘토링과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커리큘럼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실습실에는 최신식 부품이 장착된 고성능 데스크탑과 고가의 VR기기와 시뮬레이터를 갖추어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최신기술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VR·AR개발자양성과정’ 입학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
대구센터 김기철 본부장은 “대구센터에서는 4차 산업을 대비해 VR·AR 전문가 양성 과정에 최적화된 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적인 인프라를 갖춰 VR·AR 고급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창조센터는 현재 VR·AR 콘텐츠 제작 방학 집중 과정을 모집 중이다. 이 과정은 오는 7월 11일까지 온오프믹스 및 유니티 러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