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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과 롯데제과의 '백두대간 제빵·제과' 한 발 성큼

기사승인 2017.01.10  16: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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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약용작물 활용한 제과·제빵 제품 개발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국내 1위 제빵·제과 업체인 롯데제과와 ‘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제과 제품화 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국내 1위 제빵․제과 업체인 롯데제과와 ‘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제과 제품화 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협약은 10일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식품관계자와 농업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경북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효가 우수한 약용작물로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경북지역에서 재배되는 약초를 이용해 다양한 건강 빵 개발과 상품화에 대한 업무를 분할해 추진하게 되며, 약초의 식품소재 개발·보급 등 소비를 촉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산업화 기반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영주에서 생산되는 강황, 안동의 돼지감자, 예천의 천마를 이용해 1월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 북부지역 백두대간 권역인 봉화,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은 자연조건이 우수해 약리성분이 높은 질 좋은 약초가 생산되고 있지만,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식품으로 개발되면 약초의 소비를 촉진 하는 계기가 되고 판매경로를 다양화 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황은 간 독성 해독·혈액순환 촉진·통증완화 효과가 있고, 돼지감자는 저칼로리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당뇨 조절에 유리하며, 천마는 고혈압이나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상희 기자 sanghee@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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