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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꽃할배들이 대구를 찾아온다

기사승인 2023.03.31  09: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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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의 마스터피스, 작품성·흥행성 갖춘 연극 ‘아트’ 4월8~9일 공연

연극 ‘아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꽃할배들이 연극 ‘아트’를 들고 대구 무대에 오른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관록 있는 ‘꽃할배’와 신예배우 ‘꽃청년’들이 연기하는 블랙코미디 연극 ‘아트’를 4월 8일(토)과 9일(일) 오후 2시, 5시 30분(총 4회)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sa)의 대표작으로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를 일상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작품이다. 인간의 이기심부터 질투, 소심한 내면까지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 사실적 캐릭터가 압권인 작품으로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국에서 공연 됐다. 또한 몰리에르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등 세계 주요 연극상을 거머쥐며 세계가 인정하고 사랑하는 연극임을 증명했다.

대구 공연에는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부터 최재웅, 김재범, 박정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극 ‘아트’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의 시니어 페어는 반세기가 훌쩍 넘는 연기 경력과 연륜의 내공으로,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가 일품인 작품의 클래식한 매력을 관객들로 하여금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한다. 공연계에서 원로 배우들의 힘을 보여주며 맹활약 중인 이 페어의 공연은 관객뿐 아니라 후배 배우들에게도 감동과 귀감을 주는 공연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월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라인업을 통해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한 우수 공연을 유치하고 더불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상생하여 지역 문화계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보이는 첫 무대이다. 지방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인기 공연들을 초청하여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공연 입장료는 R석 6만5천원, S석 4만5천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또 만 24세 이하 학생 및 예술인패스 소지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53-606-6135.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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