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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구원(www.gdi.re.kr 원장 유철균)은 지자체 최초로 정책지원 AI 서비스 모델 ‘ChatGDI’(이하 ‘챗GDI’)를 공개했다.
챗GDI는 챗GPT를 경북에 맞게 바꾼 AI 챗봇으로, 지방 정부 정책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정리해서 제공한다. 올해 3월 2일 밤 미국의 오픈 에이아이랩이 챗지피티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를 시작했고 작년 11월 30일부터 챗지피티 연구에 집중해왔던 경북연구원은 바로 개발에 착수하여 지자체 최초로 경북이 자체 챗지피티 서비스 모델을 완성했다.
챗GDI의 개발 목적은 정부 싱크탱크 가운데 가장 먼저 가장 우수한 정책 지원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 정책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아직까지 경북의 데이터를 완전히 입력하지 못했다. 앞으로 예산이 허락하는 대로 경북의 데이터를 전처리기(pre-Processor)+ 추천엔진(Retrieval Engine) 방식으로 보강하여 경북도정 지원에 최적화할 것이다. 챗지피티와 같은 초거대 규모 인공지능에 대처하지 못하면 인구와 자원의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된다. 경북은 정보화에는 늦었지만 지능화에는 앞서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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