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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대구와 경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0.46으로 전달보다 0.8%, 전년동월대비 5.3%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5.2%, 12월 5.1%로 주춤했던 오름세가 석달만에 조금 확대됐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6.3% 올랐다.
음식·숙박(8.2%), 수도·전기·연료(8.1%), 비주류음료(6.1%)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110.91로 전월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7%, 전년동월 대비 6%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4.9% 뛰었다.
작년 같은달과 비교하면 주택·수도·전기·연료(11.0%), 기타 상품·서비스(8.1%), 음식·숙박(7.5%), 오락·문화(4.0%) 등이 모두 올랐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