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 경북 고령군수가 1일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 군수는 "젊고 힘있는 고령을 만들기 위해 행동과 실천으로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제공 |
"젊고 힘 있는 고령을 만들기 위해 행동과 실천으로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남철 신임 고령 군수는 이날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열린 민선8기 군수 취임식에서 "선거 과정에서 경쟁의 순간도 있었으나 이제는 오로지 고령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을 만들기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쏟아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고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군민의 이름으로 출범합니다'란 테마로 취임사에서 이 군수는 ▷들썩들썩 젊은 고령 ▷매력 넘치는 대가야 ▷스마트한 부자농촌 ▷일취월장 지역경제 ▷다함께 행복한 복지 ▷군민중심 공감행정이라는 6대 계획도 밝혔다.
'인구 5만명 도시와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 유치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5·5·5프로젝트' 당장 시급한 과제이며, 취임과 함께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군민의 힘으로 출발하는 민선 8기 고령호 선장으로서 군민의 통합을 이끌어 내, 지난 고령을 넘어서는 새롭고, 힘있는 고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고령읍 충혼탑을 참배하고 지역 기관장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