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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좋아하는 콩? 경북도 ‘빛나두’ 특화단지 육성

기사승인 2022.05.24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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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알 굵고 쓰러짐 강해... 상주에 특화 지역 육성

검정콩 신품종인 ‘빛나두’. 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은 검정콩의 신품종인 ‘빛나두’를 상주 함창읍 ‘나누리’콩 작목반을 중심으로 특화지역으로 선정해 3년간 종자를 보급한다.

농업기술원은 검정콩 빛나두에 앞서 지난해부터 극대립 속 푸른 검정콩 새바람과 조숙, 이모작형 속 푸른 검정콩 경흑청을 안동 풍산콩 작목반, 구미 선산콩 작목반에 특화단지로 선정해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품종 검정콩 빛나두는 2011년에 선흑콩과 RCS640(농가 수집 검정 서리태)을 교배해 2016년부터 2년간 생산력검정시험에서 유망계통으로 평가돼 경북7호로 계통명을 부여받았다.

2018년부터 3년간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 거쳐 2020년에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규등록 품종으로 결정하고 빛나두로 명명했다.

2021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고 2023년에 품종 보호등록이 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선정된 상주 함창은 선풍콩과 대원콩을 재배하고 생산된 콩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간장, 된장을 담그고 ‘담꽃새’의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다.

또 큰 면적에서 콩을 재배하고 파종기, 수확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하고 선별 및 저장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번 작목반에 보급할 빛나두의 종실수량은 254kg/10a으로 기존 검정콩‘청자3호’에 비해 11% 높은 다수성이고 성숙기가 빨라 2모작에 적합하고 100립 중이 40.5g으로 굵고 진한 속 푸른 검정콩이다.

특히, 빛나두는 콩 껍질이 깨끗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MZ세대에 인기가 많다.

작물연구과 밭작물연구팀에서는 빛나두 콩의 기본식물 종자를 3년간 매년 100kg 보급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탈곡 등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특화잔지에서 생산된 종자를 확대 보급하고 작목반에서는 빛나두를 이용한 간장, 된장 등 특화된 식품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관내 콩 식품 및 가공품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다.

조효민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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