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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신품종 국화 4종, 화훼 국산화 앞당긴다

기사승인 2021.09.06  0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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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화훼연구소, 그린볼․퍼플볼․옐로우볼․밀키 엔디 스프레이국화 4품종 육성

그린볼엔디(Green Ball ND).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는 최근 스프레이국화 ‘그린볼엔디’ 등 4품종을 출원 등록했다.

이 특허를 계기로 화훼 재배농가의 로열티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스프레이국화는 화색이 다양하며 특히 소비자들의 기호도가 높은 겹꽃 중에서 화형이 둥근 형태인 ‘폼폰형’이 많아 재배농가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그린볼엔디(Green Ball ND)’는 2014년도에 교배해 육성했으며, 녹색의 폼폰 화형인 절화용 스프레이국화로 꽃 직경이 작으며(4.2cm) 기호도가 우수하고, 개화소요일수가 7주 정도로 짧은 특징이 있다.

자주색의 폼폰 화형인‘퍼플볼엔디(‘Purple Ball ND)’는 2009년도에 교배한 후 우수 계통을 선발해 육성했으며, 국화에 피해가 심한 총채벌레에 강한 특징이 있어 재배 농가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품종이다.

‘옐로우볼엔디(Yellow Ball ND)’는 황색의 폼폰 화형으로 2017년에 백색의 폼폰형인‘노키’와 황색 겹꽃형인 ‘퍼플엔디’를 교배해 육성했으며, 꽃의 직경이 3.4cm로 작고 개화소요일수가 55일 정도이다.

개발된 품종 중 홑꽃형으로는 유일한 ‘밀키엔디(Milky ND)’는 2015년에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유백색의 꽃잎과 선명한 녹색의 속심이 돋보이며, 꽃 직경이 6cm로 크고 착화수가 20개로 많은 것이 특징이다.

2012년부터는 모든 화훼작물이 국제적으로 품종보호대상 작물로 지정돼 외국품종을 재배할 경우 그 품종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되는데 이렇게 지불되는 화훼작물의 로열티는 매년 40억 원을 웃돌고 있다.

또한, 주요 절화류인 국화는 소비자층이 다양하고 품종 갱신기간이 3~4년으로 짧으며 소비자의 기호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화훼 재배농가의 신품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조효민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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