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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3년까지 지붕형 버스승강장 2,266곳 설치

기사승인 2021.08.06  0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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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한파·미세먼지 대비 냉·난방 시설 갖춘 대구형 행복승강장 확대

2·28중앙공원 앞 지붕형 버스승강장.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3년까지 전체 정류소의 70%에 지붕형 버스승강장을 설치하고 폭염·한파·미세먼지를 대비한 대구형 행복승강장 확대 설치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 대구의 지붕형 버스승강장 설치율은 59.7%로, 전체 정류소 3,226개 중 1,926개 정류소에 지붕형 버스승강장이 설치되었으며, 동구·달성군 등 농촌·산골 지역이 많은 일부 구·군은 현장 설치 여건이 맞지 않아 지붕형 버스승강장 설치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지붕형 버스승강장은 매년 구·군에서 사업대상지를 조사·검토해 대구시에 신청하고, 대구시 예산으로 구·군에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109개소 총 549개소의 지붕형 버스승강장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2023년까지 전체 정류소 대비 70%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 예산 외에 달서구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솔루션 확산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사업 사업비로 국비 6억원을 확보하고 정류소 4개소를 개선 중이며, 달성군은 매년 자체 재원을 투입해 10여 개의 지붕형 버스승강장을 자체 설치해 시내버스 시설 개선에 자발적 노력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지붕형 버스승강장 설치 외에 대구시는 지난 2019년도 한파·폭염·미세먼지에 대비한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행복승강장 3개소를 시범 설치·운영하고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정류소 이용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왔으며, 내년에는 보완된 대구형 행복승강장 확대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붕형 버스승강장 확대 설치와 폭염·한파·미세먼지에 대비한 대구형 행복승강장 신설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대구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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