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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연계협력 대한민국 신 성장 동력 만든다

기사승인 2021.06.23  14: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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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공청회

지난 4월 대구시 등 6개 시도지사가 모여 대구‐합천‐거창‐함양‐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호소했다. 대구시 제공

◆4대 추진전략, 8개 프로젝트, 36개 단위사업, 86개 세부사업 마련

대구와 광주가 연계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신 성장 동력을 만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25일(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경북, 광주, 전남 등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4개 시·도와 연구 수행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4개 시·도 및 광주전남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발표하고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발전종합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현재 수립 중인 발전종합계획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의거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 법의 유효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2014년에 수립한 발전종합계획을 대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비전, 추진전략, 사업 등의 종합발전계획을 합리적으로 수정·보완함이 목적이다.

4개 시·도와 광주전남연구원은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공동발전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끈끈한 영호남 연계협력, 모범적인 동반성장’을 대구-광주 연계협력권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추진전략은 ▲문화·관광 및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 연계 ▲첨단·융합산업 중심의 지역산업구조 고도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지원 ▲초광역 연계 인프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세부사업은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2038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협력 등 86개 사업으로 20조 89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핵심사업은 ▲대구·광주권 국민휴양원 조성 ▲ 에코하이웨이 친환경에너지 인프라구축 ▲국립 탄소중립 연구원 건립 ▲ 대구 금호강 그랜트플랜 ▲달성습지 국가정원 조성 ▲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헬스케어밸리 구축 등 19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공청회와 온라인 공청회를 병행해 진행한다.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는 대신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유튜브 댓글 달기로 의견을 낼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발전종합계획변경(안)은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양 권역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서 간 화합과 지속가능한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정했다. 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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