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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 대구 북구·중구 '경제신화 도보길' 코스 운영

기사승인 2021.04.28  15: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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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대구시 북구와 중구는 지역 경제발전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를 도보로 체험하는 관광코스 '경제신화 도보길'을 운영한다. 이 코스는 북구 침산동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중구 인교동 삼성상회터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대구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사업체들의 옛 자취를 돌아보는 코스다. 삼성창조캠퍼스

②코스는 1954년 제일모직이 있던 삼성창조캠퍼스를 시작으로 1960~1970년대 산업화 시기 여공들의 영적 쉼터 고성성당, 대성산업·평화산업·에스엘·화랑 등 칠성동 산업 이야기를 전시한 별별상상이야기관, 철강공장을 카페로 개조한 빌리웍스 등으로 이어진다. 별별상상이야기관

③약 4km구간에서는 대구연초제조창 별관창고에서 예술 공간으로 변모한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연초제조창 직원 관사를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 개조한 수창청춘맨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④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하게될 코스를 돌아보자. 삼성그룹 발원지인 삼성상회터는 1938년 3월 창업자 이병철 회장이 자본금 3만원으로 ㈜삼성상회 설립한 곳이다. 사과와 건어물을 주로 취급하였고 국수 제조에도 나섰다. 별표국수의 상표는 요즘의 삼성의 로고의 출발이 되었다. 삼성상회터

⑤1953년 달서천이 복개되면서 그 부지 위에 오토바이 골목이 시작됐다. 1961년 서울상회를 시작으로 생긴 골목은 점차 발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오토바이 골목으로 성장했다. 오토바이 골목

⑥이곳은 호암 이병철 고택으로 고 이건희 전 삼성회장 생가이기도하다. 1938년부터 1947년까지 삼성 이병철 초대회장 거주했고, 이건희 전 회장이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다. 이병철 고택

⑦북성로 공구골목은 1947년경 미군부대에서 나온 폐공구를 취급하던 사람들이 문을 열면서 형성된 골목이다. 이후 기계 공업이 발달하면서 집단 상가를 형성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부터 저울을 판매하던 대원상사는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 공구골목

⑧수창청춘맨숀은 옛 KT&G 연초제조창 직원들의 관사로 쓰이던 곳이다. 1996년 폐쇄되면서 2016년 문체부 도심재생사업에 선정되었고, 2017년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관됐다. 대구 청년작가들의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창청춘맨숀

⑨미군47 보급소는 1947년부터 주한미군 보급창고로 사용되던 곳이다. 현재 미군 장병을 위한 가구나 생필품 등 보관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미군47 보급소

⑩투가든(To garden)은 의약품 폐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의약품 폐공장과 창고를 리노베이션하여 와인특화매장, 카페, 꽃집으로 조성했다. 투가든

⑪제일모직 여공들의 영적쉼터였던 고성성당이다. 1958년 설립된 근대양식의 건축물로, 1984년 교황요한바오로2세 방문을 기념하여 ‘200주년 기념 제대’를 설치했다. 고성성당

박소민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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