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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햇순나물’로 봄 입맛 찾으세요

기사승인 2021.04.16  1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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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향 뛰어난 두릅·음나무·오가피·참죽 등 햇순나물 출하

상주시의 ‘햇순나물’이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봄맛을 선물하고 있다. 햇순나물은 이달 초부터 말까지 상주시 전역에서 생산돼 약 1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이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햇순나물’이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봄맛을 선물하고 있다.

햇순나물은 이달 초부터 말까지 외서면 등 상주시 전역에서 30톤가량 생산돼 100여 농가가 약 1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햇순나물은 상주시에서 상표등록을 한 브랜드로 두릅, 음나무, 오가피, 참죽의 네 가지 새순을 일컫는다. 2009년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브랜드화된 햇순나물은 현재 지역 농업인들에게 효자 노릇을 하며 틈새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봄철 소득이 없는 시기에 수확하는 햇순나물은 외서농협, 공검농협, 모서농협 등 지역 산지유통센터에서 수매하기 때문에 판매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수매된 햇순나물은 이마트 등 전국의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상주의 햇순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며 체내 독소와 노폐물 제거에 효능이 탁월해 제철 음식으로 봄을 느끼면서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햇순나물 브랜드는 2019년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4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평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연간 10톤 정도 생산할 수 있는 100ha의 생산단지 조성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유망 생산단지 4개소를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더욱 품질 좋고 맛있는 햇순나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소민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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