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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4건 늘어…중증 2명, 경증 11명

기사승인 2021.03.05  1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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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북 김천시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경북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이상반응을 보이는 접종자가 증가하고 있다.

5일 경북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영천시·김천시·문경시와 칠곡군에서 1명씩 모두 4명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천에서는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 A씨가 접종 19시간여 만인 이날 새벽 5시쯤 입원 중이던 병원 화장실에서 쓰러진채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에 있는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30분쯤 입원해 있던 정신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에 대해 정밀 역학조사와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영천의 40대 여성 요양원 종사자와 칠곡군의 40대 여성 종사자, 문경의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20대 공익근무요원도 어지럼증과 고열 등의 증상을 보였으나 치료를 받고 모두 귀가했다.

경북의 백신 접종자 중 전날 청도에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와 이날 김천의 50대 여성을 제외한 나머지 11건은 모두 경증이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접종자는 1만3298명이며, 이상 증상을 보인 사례는 지난 2월26일 포항 1건을 시작으로 3일 4건, 4일 4건, 이날 4건이 추가돼 모두 13건으로 늘었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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