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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조마면에서 제주도 귤이 난다고?

기사승인 2020.12.04  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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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봉·천혜향 교배시킨 ‘황금향’ 본격 수확

김천시 조마면에서 재배한 ‘황금향’이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 조마면에서 재배한 제주 감귤 ‘황금향’이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4일 조마면에 따르면 조마면 강곡리 황금향 재배농장‘기해농원’(대표 김기조, 황선해)이 황금향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 당도가 16브릭스(Brix)에 달해 과즙이 풍부하며 특히 껍질이 얇은데다 알이 크고 식감이 좋아 제주도 특산 감귤 중에서도 최고급 과일로 손꼽힌다.

주로 한라봉, 감귤하면 제주도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조마면, 태안군 등 내륙에서도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황토 토질이 제주도의 화산토보다 토질이 양호하여 화훼농가가 황금향으로 작목 전환 시 기존 하우스의 일부 시설만 보완하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무난히 겨울을 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위성충 조마면장은“우수한 토질에서 생산된 조마‘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을 것이다.”며“앞으로 조마면에서도 다양한 열대 과일을 재배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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