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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치권, 엑스코선 예타 통과에 '총력'

기사승인 2020.08.27  1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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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코선 국제행사 유치 큰 도움" 기재부 설득

엑스코선 예상도. 대구시 제공

대구 정치권이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을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엑스코선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와 류성걸(대구 동갑)·양금희(대구 북갑)·강대식(대구 동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통합당 원내대표실에서 안 차관을 30여 분가량 만나 지역구별 엑스코선 추진 필요성에 대해 적극 호소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KDI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엑스코선 사업은 경제성 분석은 이미 완료됐고, 2차 점검회의와 민간 위원들이 참여하는 종합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기재부에 △엑스코선 역 숫자 조정(1~2개역 축소) △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 연결 도로 활용 △연경지구 조성 및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으로 인한 인구 증가 △엑스코 제2전시장 조성으로 국제회의 유치 가능성 등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양금희 의원은 "엑스코 제2전시장이 완공되면 서울 코엑스에 버금갈 정도로 국제 대형행사 유치가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선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세계 어느 곳에도 지하철이 없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코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이시아폴리스(총 연장 12.4㎞·정거장은 13개소)를 연결하며 사업비는 7천169억원 규모다. 엑스코선 건설 시 기존 도시철도 노선들과 연계 및 종합유통단지, 금호워터폴리스 등 지역 주요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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