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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콩 부석태로 만든 콩담백두유 미국 시장 진출

기사승인 2020.08.19  19: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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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콩 부석태로 만든 콩담백두유 미국 시장 진출

경북 영주시 농업회사 (주)빈나리는 19일 미국 LA의 울타리USA와 부석태로 만든 콩담백두유의 미주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농업회사 (주)빈나리(이하 빈나리)는 지난 19일 미국 LA의 울타리USA(대표 신상곤)와 부석태로 만든 콩담백두유의 미주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타리USA는 국내 110여개의 업체로부터 약 750여개의 농수산물 제품을 직수입해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고 3개의 직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미주 전 지역에 배송하는 유통회사이다.
이번 계약으로 5년간 약210만불(약24억8천만원)의 판매물량을 확보했으며, 이로서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영주시 고유품종인 부석태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양을 사용하게 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석태는 영주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함께 연구 개발한 토종 재래품종으로, 빈나리에서 생산하는 콩담백두유는 일체의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원액두유액(99.8%), 정제염(0.2%)으로 이뤄진 제품이다. 또한 콩을 전통 맷돌방식으로 껍질째 갈아서 만들어 고단백, 저칼로리 제품으로 소포제, 유화제, 합성착향료, 안정제가 없다.
원액두유와 젤리두부를 생산하는 빈나리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2019년 12월에 제조시설 준공 및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 6월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빈나리 제품의 출시 및 판매는 국내가 아닌 미국 수출로 열게 됐으며, 올해 1차(6월) 5천불을 시작으로 2차(8월) 2만불, 3차 수출은 10월 예정이었으나 제품의 미국 시장 내 반응이 뜨거워 5년간 약210만불(약24억8천만원)의 3차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빈나리 공동대표인 김민규, 박소율 대표는 “이번 빈나리 콩담백두유의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앞으로 영주콩인 부석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내 부석태 재배농가와 상생 및 부석태 가공제품의 판로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효민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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