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국토부 최종 승인
효목마을 복합근린 허브센터. 대구 동구청 제공 |
대구 동구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0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는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효목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복합화를 골자로 변경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변경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효목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복합화를 중심으로 마을공원 리뉴얼,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동구시장 주변 환경정비 및 청년 인큐베이팅 존 조성 등 총 9개의 추진사업을 담고 있다.
매입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구청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사업구역 내 부지매입이 필요한 총 11필지 중 주차장 1필지를 제외한 10필지에 대한 매입을 완료했다. 오는 9월에 잔여필지 협의가 마무리되면 마을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설계를 위한 건축심의 등 사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제일경로당 리모델링 및 마을마당쉼터 조성사업은 9월 공사에 들어가며, 마을공원 및 지하주차장은 10월 착공 예정이다. 소목골경로당 신축 공사는 지난달 건축 공모 후 실시설계 중으로 12월 착공 예정이다.
동구시장 가로환경개선 및 정비사업은 9월 설계에 들어가 11월 착공, 골목길정비는 이달 설계에 착수해 내년 1월 공사 착공으로 세부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