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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페이’ 한 달 만에 판매금액 580억 돌파

기사승인 2020.07.08  10: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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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발급 11만3천170건 달성

대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6일 발행한 '대구행복페이'가 한 달 동안 판매금액이 580억원을 돌파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6일 발행한 '대구행복페이'가 한 달 동안 총 판매금액이 580억원을 돌파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지난달 3일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 대구행복페이는 이달 2일까지 판매금액 582억7천756만원, 누적 발급 11만3천170건을 달성했다.
지난달 3일 출시 후 한 달간(6월 30일 기준)의 대구행복페이 데이터 분석 결과 총 결제금액은 207억7963만원(일평균 7억4213만원), 총 결제건수는 74만5415건(일평균 2만662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음식점(25%), 병·의원(14%), 슈퍼마켓(11.9%), 학원·교육(10.5%), 정육·농축수산(7.2%), 주유·충전소(4.4%), 의류(4.1%), 약국(3.9%), 기타 잡화(3.6%), 편의점(2.2%) 순으로 많이 사용했다.
연령대별 발급건수는 40대(27.2%), 50대(22.8%), 60대(17.7%), 30대(14.6%), 70대이상(8.1%), 20대(7.6%), 10대(2.0%) 순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발급 비율이 25.8%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구행복페이가 선불카드형으로 사용이 쉽고, 150여개 DGB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해 구입·충전 등 오프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행복페이가 호응을 얻자 발행 규모를 1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올리고, 연말까지 특별할인율 10%를 적용한다.
성임택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대구행복페이가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운영상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은 향후 구성될 대구사랑상품권운영위원회의 협의·조정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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