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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자(母子)

기사승인 2020.07.02  14: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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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영 명성프라임 대표·고승현 화성세탁기계 대표 2일 가입

대구의 첫 모자(母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김근영(58·왼쪽 세번째) 명성프라임 대표와 고승현(30·왼쪽 두번째) 화성세탁기계 대표가 2일 대구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김근영 명성프라임 대표(58세, 母), 고승현 화성세탁기계 대표(30세, 子)는 2일 대구시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이번처럼 모자가 한꺼번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사례는 대구에서 처음이다.
김근영 대표는 1962년 안동시 길안면에서 3남 4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부친이 일찍 병환으로 고통 받아 많은 동생들을 책임질 수밖에 없었던 김근영 대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 친척의 회사에서 경리업무 및 심부름을 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주경야독 생활을 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사춘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김근영 대표는 벌어온 재원을 모두 부친의 의료비와 동생들의 양육비와 생활비로 전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시작했다.
30세부터 부동산 개발업을 공부 해 건축 개발업을 시작한 김근영 대표는 오랜 기간 쌓아온 안목과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 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 북구 침산동 285-4, 10번지에 빌딩 건축을 위해 설계·시공부터 완공 때까지 하나하나 김근영 대표의 손을 거쳐 2004년 화성투엠빌딩을 무사히 완공할 수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2006년 침산네거리에 명성프라임이라는 또 하나의 건물을 세워 임대·분양에 나서게 된다.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화성세탁기계 대표로 경영자의 길을 걷고 있는 고승현 대표도 어머니의 나눔 소식을 전해 듣고 응원하며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 대구 첫 모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게 됐다.
150만원의 전셋집으로 시작한 김근영 대표와 아들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은 자수성가한 개인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을 넘어서 어머니와 아들이 한 마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더한다.
김근영 대표 가족은 한 목소리로 “우리 모자의 나눔이 이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 더 행복한 대구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리 주위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조효민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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