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 한국 농식품전문업체 통해 베트남 식탁에
상주포도(샤인머스켓)의 첫 수출 기념식이 22일 에이플영농조합법인 선과장에서 열렸다. 상주시 제공 |
상주시 에이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헌)은 22일 오전 11시 법인 선과장에서 상주시 관계자, 수출업체 및 수출단지 회원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포도(샤인머스켓)의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샤인머스켓은 1톤(2천 6백만원 상당)으로, 수출업체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 한국 농식품 전문 업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샤인머스켓은 지난해 보다 15일 빠르며 금액도 30%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물류비가 2배 이상 올라 수출의 어려움 속에서도 첫 수출 길을 열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품질 좋은 샤인머스켓을 생산해 첫 수출하게 된 생산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상주포도 생산에 힘써주시길 당부 드리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한 제2의 녹색혁명으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효민 기자 deconomi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