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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못 받는 대형마트 초특가로 대반격?

기사승인 2020.06.05  11: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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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이마트, 6·7일 생필품 1+1 판매...통큰 할인

대형마트들이 주말 쇼핑객을 잡기 위해 장바구니 필수 품목을 중심으로 초특가 행사에 나선다. 사진은 홈플러스 '삼시육(肉)끼' 기획전. (사진 홈플러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이번 주말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초특가’, ‘초저가’를 내걸고 손님 모시기에 나선 것이다.
이마트는 이번 주말 바나나와 즉석식품, 액체세제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1+1으로 판매한다. 기저귀와 섬유탈취제, 냉장냉면 등 2개 구매 시 50% 할인하며, 건전지와 아이스박스, 부탄가스 등 여름용품도 30~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오는 15일까지 전국 131개 점포의 임대매장을 이용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이마트 할인쿠폰도 지급하고 있다. 총 40만장 규모로 20억원에 달한다. 임대매장 소상공인도 돕고 매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조치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내 고기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삼시육끼’ 기획전을 마련했다.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한우 등 주요 축산물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이상 국거리·불고기를 30% 저렴하게 내놨고, 호주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6, 7일 80억 규모의 물량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통큰절' 행사를 실시한다. 1등급 이상의 한우 등심을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 총 200만장도 장당 500원대 가격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들이 주말 쇼핑객을 잡기 위해 장바구니 필수 품목을 중심으로 초특가 행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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