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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네트워크 핵심교통망으로

기사승인 2020.05.28  11: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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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부산시․울산시․강원도 4개 시․도 동해선 상생협약 체결

경북·강원도, 부산·울산시가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경북·강원도, 부산·울산시가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손을 잡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4개 광역시도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켜 유라시아 대륙의 물류․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지난 201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을 위해 기획되었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한국․북한․중국․러시아․몽골․일본 등 동북아시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해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사업을 이행하는 국가간 협의체이다.
지난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동북아 철도현황을 고려해 효율적인 물류 운송이 가능한 4개의 최적 노선을 제시한 바 있다. 서울 기점 3개 노선은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으나, 동해선의 경우 단선․단절구간 등으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동해선 인프라 조기 확충을 위해 동해선을 공유하는 광역자치단체간 공동협력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4개 시․도가 함께 협력한 결과 이날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서에는 경상북도에서 요구한 동해선(포항~강릉) 복선전철화와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조기개통을 비롯, 태화강~포항역 광역전철화, 강릉~제진 조기추진, 부전역 복합환승역 개발이 포함돼 있다.
4개 시․도는 ‘동해선 철도 인프라 조기 확충 건의문’을 채택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상대로 건의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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