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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대학 연구동아리와 기업 연계해 3개 시제품 개발

기사승인 2020.01.21  15: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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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경제) 대구시는 지역 신산업 관련 대학 연구동아리와 지역기업을 연계한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으로 3개의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재)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2019년 전국 최초로 대학(원)생 주도 연구동아리를 발굴·육성하고, 아이디어 구상과 실현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기업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 통해 지능형 자동차보조시스템, 캡슐형 인슐린 스마트 주사기, 피부세포 활성화 효능 아로마 제품이다.

경북대학교 이경로 학생이 대표인 인텔리전트 크누비(이인텔리전스 컨소시엄)는 교통운전 약자를 위한 전후방 사각지대 회피기술인 지능형 자동차보조시스템(ADAS)을 개발했다.

현재 일반 차량들이 레이더나 초음파 등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시스템과 달리 비전 센서만으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해 비용적인 장점이 있으며, 운전자 차량의 진행방향에 접근하는 물체까지도 함께 감지할 수 있다.

이경로 대표는 “ADAS 전문기업인 이인텔리전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대구보건대학교 정유리 학생이 대표인 널슐린(㈜줌랩 컨소시엄)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캡슐형 인슐린 스마트 주사기를 개발했다.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를 위한 디바이스(카트리지 관리를 통한 중복투약 방지), 카트리지(멸균 인슐린 주사기), 전용 APP(디바이스 연동 정확한 투약 시간/부위 관리)을 개발해 미숙한 인슐린 자가 투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정유리 대표는 “(주)줌랩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주사기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 신청 중으로 향후 상용화를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이언주 학생이 대표인 아로메이트(㈜튜링겐코리아)는 피부세포 활성화 효능을 가진 아로마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아로마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나, 향수, 디퓨저 등 정해진 틀을 벗어나는 제품이 존재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42종 아로마 오일 및 다양한 혼합체의 인체세포 활성화 능력을 검증해, 생리활성 효능을 가진 아로마 소재 중 바질을 활용한 토너, 앰플, 크림을 개발했다.

김태운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대학이 주도하고 지역기업과 주민이 함께 연구해 해결하는 대학연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좌측부터 한의대 이언주, 보건대 정유리, 경북대 이경로 (사진 - 대구시 제공)

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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