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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철강산업 예타, 경북도 총력대응

기사승인 2019.12.10  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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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국비 2천 27억원 포함 총사업비 2천 898억원

(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포항시와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하 철강예타)’이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본예타 최종 통과절차를 거치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철강예타사업은 2021년부터 5년에 걸쳐 진행되며, 포항을 허브로 광양과 당진이 참여하고 투자액은 2천 8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과학산업분야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철강소재 고부가가치화 및 친환경 자원순환의 2개 분야에 39개 연구개발과제와 각 과제에 연계되는 실증지원장비 15종을 구축하고 결과활용을 위한 기술DB 운영관리와 산업협의체를 결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경주 등 경북 환동해권 지역이 올해 들어 포항연구개발특구와 규제자유특구 선정과 그로 인한 대기업, 중견기업의 직접투자가 가시화되고 지역 경제산업에 희망과 새로운 활력이 움트는 최근 상황에서 철강예타사업이 더해진다면 경북 경제산업의 심장이 다시 힘차게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도지사는 철강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박람회, 한-러 지방포럼, 시도지사간담회 등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기회마다 지역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철강예타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해 왔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철강예타 통과를 건의한 것을 비롯해 서울 정부청사에서 상반기 당시 유영민 과기부장관과 성윤모 산업부장관을 차례로 만나 철강예타 사업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박명재 의원이 주관하는 국회철강포럼에서 경북과 전남, 충남 등 전국 19개 기관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전국 산·학·연으로부터 철강예타 R&BD 과제를 도출한 것이 예타절차 진행의 새로운 변곡점이 됐다.

지난 10월 22일 산업부 ‘민간평가위원회’ 심의에서 14건 중 1위로 평가받음으로써 예타순위 1번으로 과기부에 제출돼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는 의미 있는 과정을 거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청강산업 예타를 반드시 최종 통과시켜 포항과 환동해권경제의 뜨거운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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