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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반시 탈삽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기사승인 2019.11.18  17: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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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삽감 유통기간 연장 기술 연구결과 현장평가회 가져

(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청도반시 재배농가에서 청도반시를 이용한 탈삽감 유통기간 연장 기술 현장평가회를 18일(월)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 따르면 탈삽감이란 없앨 탈(脫), 떫을 삽(澁)이란 뜻을 가진 한자로 떫은맛을 없앤 감으로 기존의 단감과 다른 식감을 가진 떫은맛을 없앤 생감으로 소비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농도이산화탄소탈삽법(CTSD)을 이용해 대량 생산되는 탈삽감이 전 세계 감 시장에서 주로 유통되고 있다.

가까이는 일본, 중국에서 대량 유통이 되고 있고 유럽은 스페인에서 떫은감을 탈삽하여 대량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50% 이상 생산량이 증가하고 주요 수출국가는 유럽, 미국, 중앙아시아이다.

기존에 우리나라에서도 탈삽기술 보급과 현장적용이 많이 되어져왔지만 비교적 짧은 유통기간(7일)으로 인한 문제점이 있어 생산량이 많지 않은 현실이다.

이에 상주감연구소에서는 청도반시 탈삽감에 1-MCP(원엠시피) 처리해 기존의 짧은 유통기간보다 21일 이상 연장하는 유통기간 연장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 청도반시 생산농가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탈삽감 유통기간 연장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스페인 대표 품종인 로조브릴란트, 망고감(떠먹는 감) 등 청도반시 이외에 다양한 품종의 탈삽감을 시식하며 시장 가능성과 일본, 스페인과 같이 수출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권태영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청도반시 탈삽감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수출할 수 있도록 경북지역 감 산업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청도반시 재배농가에서 청도반시를 이용한 탈삽감 유통기간 연장 기술 현장평가회를 18일(월)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 경북도 제공)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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