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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상상 칠성시장 야시장, 소상공인 청년창업의 메카로

기사승인 2019.11.13  17: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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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상인에게 창업·재기 기회 부여

(창업=디지털경제) 대구시는 칠성시장 야시장을 소상공인 청년창업의 메카로 육성한다.

13일(수)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 개장 이래, 열흘 동안 50여만 명이 다녀가는 등 칠성시장 야시장은 신천의 아름다운 야경과 맛있는 먹거리, 즐거운 공연을 즐기는 방문객들로 항상 북적이고 있다.

칠성시장 야시장은 60개의 이동식 전동 매대에서 판매하는 전통음식과 퓨전음식, 향토 수제맥주 및 칵테일 등 야시장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음식이 있다.

또한 세계적인 명화를 전시하는 홍보스크린, 별모양의 초롱등, 신천에 공룡 발자국이 있다는 스토리를 살린 풍선공룡 포토존, 7개의 별을 형상화한 경관조명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신천 강변과 어우러진 것이 특색 이다.

특히, 별빛 소원등 띄우기, 거리 노래방, 문화공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칠성야시장 전경 (사진 - 대구시 제공)

칠성시장 야시장은 창업에 실패한 청년 상인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고 타 지역의 청년들이 대구에서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년 상인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장 문화의 선두 주자로도 거듭나고 있다.

판매대 75개 중 청년상인 대표 비율은 48개소로 64%이다.

곽남희씨(여, 1970년생)는 남편과 함께 소고기 전문점인 ‘투뿔’을 활발히 운영하던 중, 임대료 인상으로 인해 운영을 포기해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 칠성시장 야시장에서 재기의 기회를 얻어 닭꼬치를 판매하는 매대(상호 : 몬스터꼬치)를 개업하게 됐는데, 야시장 개장 초기 인기 판매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밖에 골프장에서 근무하다가 여성 특유의 감성을 살린 음료를 개발해 창업한 ‘복숭아 다방’의 김현아씨(여, 1992년생), 인테리어업을 운영하다 오랜 꿈을 살려 요식업에 뛰어든 허니강정의 양병헌씨(남, 1986년생) 등 칠성시장 야시장은 이 시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 상인들의 꿈과 열정,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청년 상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고, 타 지역의 청년이 대구에서 창업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마련해 칠성시장 야시장이 청년 상인의 메카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칠성야시장 매대 (사진 - 대구시 제공)

정우빈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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