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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의 부활로 대구의 대도약을 이끄는 것',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 발표

기사승인 2019.09.09  15: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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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로 열린공간, 미래형 환경도시, 첨단경제 문화도시 추진목표

(경제=디지털경제) 대구시는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을 통해 열린 미래경제 도시로 도약시킬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9일(월)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 역세권을 첨단경제와 문화, 스마트교통과 환경이 어우러진 ‘세계로 여린 미래경제도시 서대구’로 개발해 대구경제 도약과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14조 4천억원을 투자해 서대구역 인근 약 30만평을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 자력개발유도구역, 친환경정비구역으로 세분화해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역세권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 조감도 (사진 - 대구시 제공)

서대구 역세권 개발규모는 약 30만평(988천㎡)이며 개발방향은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 자력개발유도구역, 친환경정비구역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하고, 개발대상 주변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연계한다.

세부적으로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은 공공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자본투자를 통해 우선 집중적으로 개발되는 핵심구역으로 복합환승센터와 공연·문화시설이 집적화되고, 3개의 하·폐수처리장이 통합 지하화 되는 상부에는 친환경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환경기초시설이 이전한 후적지는 첨단벤처밸리와 종합스포츠타운, 주상복합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다.

자력개발유도구역은 역주변을 민간주도로 자율적으로 개발해 생활여가 및 주거기능으로, 친환경 정비구역은 지속적인 공공시설의 친환경적인 정비와 함께 2030년까지 이 시설들을 이전하고 민자유치를 통한 주상복합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을 대한민국 남부권 교통요충지로 만들기 위해 6개의 광역철도망 건설과 9개의 내부도로망을 확충하고 복합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을 건설한다.

광역철도망 건설은 6개 사업 8조 1천 326억원으로 현재 확정돼 추진 중인 서대구역의 고속철도(KTX·SRT),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과 함께 남부신경제권 구축을 위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와 통합신공항 연결철도가 추진된다.

대구시는 서구청, 대구경북연구원, 대구도시공사로 구성된 서대구 역세권 개발 T/F와 중앙부처 등 협업기관, 민간사업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협업체계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비전발표와 병행하여 투기적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 예정지에 대해서는 9월중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해 관리한다.

또한,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10월중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으로 민자사업 추진에 나선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추진으로 12만 568명의 고용유발효과와 24조 2천 499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조 4천 609억원의 부가가치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유치 노력과 더불어 인프라 조성 및 환경개선 등 여건개선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며 “관련기관과 협업하여 총력을 다해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을 실천하고 성공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대구 개발구역 도면. (사진 - 대구시 제공)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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