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지털경제) 대구시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회장 김창호)가 이스라엘·터키 로봇협회와 본격적인 상호협력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16일(화)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이스라엘 국제협력 포럼, 국제 비즈니스 기술로드쇼 및 기업간 1:1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 10개 로봇 기업체 대표를 포함해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23명이 참가해, 이스라엘 현지에서도 로봇기업 30여명 이상이 참가를 해 비즈니스 교류 확대와 상호 기술교류의 활성화가 이뤄졌다.
지난 7일(일) 4개 주제의 기조발제로 한·이스라엘 국제협력 발전포럼과, 국제 비즈니스 기술 로드쇼가 개최됐다.
이날 총상담액 5천 470천 달러, 3천 425천 달러의 계약이 예상되는 등 앞으로 지역 로봇기업이 이스라엘 진출 발판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담회 종료 후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이스라엘 로봇협회(IROB)의 협회회장 및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7월 11일(목)에는 터키 로봇협회(ROBODER)와의 한·터키 로봇산업 협력확대와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의 참여를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양 지역의 대학 및 로봇연구기관 간 상호교류 ▶로봇 관련 산‧학‧연 인적 교류 ▶양국 간 로봇산업 협력 ▶양국 로봇기술 교류 등이다.
김창호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은 “대구시가 선진국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축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터키 로봇협회 업무협약 후 양 협회 및 기업 관계자들. (사진 - 대구시 제공) |
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