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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의 최적지’ 경북도 지난해 2천 176가구 귀농... 15년간 전국 1위

기사승인 2019.06.27  17: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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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2018년 귀농귀촌통계 조사’ 결과 2천 176가구, 3천 205명이 귀농했다고 27일(목)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27일(목)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귀농귀촌통계 조사’ 결과 전국 귀농 1만 1천 961가구 중 18.2%, 2천 176가구 3천 205명이 귀농해, 지난 2004년부터 15년간 1위를 고수해 명실상부한 귀농 취적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경북도는 2013년 이후 매년 귀농 인구가 꾸준히 3천여 명을 넘고 있으며, 이는 시군의 면단위 평균 인구가 농촌으로 유입되는 규모다.

귀농 가구 시도별 자료에 따르면 경북 2천 176가구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고 전남(2천 26가구), 경남(1천 510가구), 전북(1천 325가구)순으로 조사됐다.

도내 시군별로는 의성군 172명(전국 3위), 상주시가 168명(전국 5위)으로 유입 가구가 많았다.

또한, 귀농한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50대가 37.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60대(28.3%), 40대 이하(28.1%)순으로,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 감소에 목말라 있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도는 타 시도보다 귀농가구가 많은 이유로 ▶과수와 시설채소, 축산 등 고소득 작물 위주의 농업이 발달해 농업 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 ▶멘토와 선도 농가가 있어 귀농이 많아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정책자금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규모 박람회 참가를 통한 도시민 유치 홍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일궈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촌 청·장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라지는 농촌에서 살아나는 농촌으로 변모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8년 귀농귀촌통계 조사’ 결과 2천 176가구, 3천 205명이 귀농했다고 27일(목) 밝혔다. (사진 - 디지털경제DB)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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