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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부직포 활용 재배 시, 저온피해 경감 및 조기재배

기사승인 2019.05.14  17: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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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4일(화) 영주시에서 ‘부직포를 활용한 감자 조기재배기술 개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봄 감자는 출하시기에 따라 가격하락 폭이 커 조기재배로 출하시기를 앞당기면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북부지역 봄 감자 싹이 나오는 4월 하순에 서리가 내리고, 영하의 날시로 저온피해를 받는 등 수확시기에는 장마와 겹쳐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 연구로 부직포를 활용해 서리 및 저온피해를 경감시키고, 조기재배를 통한 생산출하 조절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일라이트 부직포를 노지와 하우스에 각각 피복해 파종하고 파종기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10일 간격으로 4회에 걸쳐 파종했다.

그 결과, 일라이트 부직포 피복처리가 하우스 재배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노지 재배에서는 생육이 우수했으며 파종기별 생육은 3월 11일 조기에 파종한 처리에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라이트 부직포 피복처리에서 기온이 높으며 공중습도가 급속히 증가하거나 낮아지지 않게 완화되면서 출현기가 빠르고 생육이 촉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향후 하우스 내 파종시기를 3월 11일 이전으로 당기는 방안과 일라이트 부직포를 적기에 제거할 수 있는 시기 설정 등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부직포를 활용한 조기재배기술 개발로 경북 북부지역의 봄 감자 안정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4일(화) 영주시에서 ‘부직포를 활용한 감자 조기재배기술 개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 경북도 제공)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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