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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멍게 종자 자체생산, 영덕서 시험·양식 중

기사승인 2018.12.17  1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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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영덕 멍게양식협회와 공동으로 양식용 멍게 종자를 자체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월) 밝혔다.

연구소는 기존 경남 통영에서 전량을 구입해오던 양식용 종자를 경북 관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보급하기 위해 인프라를 지난 1월부터 구축해, 민·관 공동으로 생산한 멍게 2천틀을 영덕군 병곡과 축산 연안에서 시험·양식 중이다.

경북 동해안의 멍게 양식업은 겨울철 어린유생을 채묘(부착된 어린 멍게)하여 내만에서 11개월 정도 기른 후(가이식) 연안 양성장의 봉줄에 감아서 수하식으로 2년에서 3년 정도 성장 후 출하한다.

이번에 추진한 멍게 종자생산 사업은 연구소가 위치한 영덕군 소재 멍게 양식협회의 요구로 추진됐다.

연구소는 종자생산 시설 및 기술을 제공하는 등 지난 2월 시험적으로 채묘기 2천틀(100m/틀)에 부화한 멍게 유생을 부착시켜 영덕군 병곡과 축산 연안에 10개월 정도 가이식해 관리했다.

이번 달부터는 양식용 봉줄에 감아 양성장에서 본격적인 양식에 돌입한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최근 해양환경 변화와 질병에 의한 대량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멍게 양식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종자 생산·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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