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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2018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이 개막했다.
‘2018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은 대구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개최하며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도시재생 한마당’은 도시재생 관련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정부·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홍보, 우수 사례·성과의 공유 및 전파를 위한 행사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토부 단독 주최로 열렸지만 올해에는 지방분권 도시재생사업 기조에 맞춰 지자체와 공동개최하기로 하고 대구시를 공동 주최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관 주도가 아닌 도시재생 전문가 및 활동가, 민간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개방된 공간에 행사장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도시재생, 미래를 잡(job)다!’라는 주제로 교수, 전문가, 주민, 청년, 청소년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도시재생과 협치’를 테마로 열리는 첫날에는 청년, 활동가,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의 원탁회의 및 토크쇼 등이 마련됐다. ‘도시재생과 일자리’를 테마로 한 둘째날에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후 재생사업 현장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도시재생과 대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대구 도시재생발전 세미나, 대학협업 프로그램 발표회, 10주년을 맞은 주민참여 도시학교 발표회가 열린다.
이 밖에 정책홍보관, 일자리 한마당, 청년존, 시민체험존, 이벤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등으로 도시재생과 즐거움이 함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