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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청년 시골파견제 공식 1호점... ‘화수헌’ 한옥게스트 문 열어

기사승인 2018.10.24  17: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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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디지털경제) 경북도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1호점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도는 24일(수) 문경 산양면에 위치한 ‘화수헌’ 한옥게스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화수헌 한옥게스트하우스는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유출이 심각한 지역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지역 청년을 경북에 정착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잃어가는 시골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경북도의 청년유입 정책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 공식 1호점이다.

부산과 대구에서 태어나 자란 대학 선후배 청년 5명이 지난해부터 1천800년대에 지은 한옥 고택 2채를 보수해 ‘화수헌’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를 만들었다.

화수헌은 꽃과 나무가 많은 집이라는 의미로 영업을 시작한지 지난 8월부터 9월간 월평균 1천만 원 정도 매출을 올렸다.

주요 식자재로 문경시 농특산물인 오미자를 매월 6백만 원 구매해 마을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본연의 사업 이외에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업들을 추진해 지난 6월에는 문경시와 공동으로 참여한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 ‘마을정비사업’이 선정돼 국비 8억을 지원받게 됐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많은 자치단체가 청년 관련 정책들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청년지원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아우르는 정책을 펼치는 곳은 경북도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도는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유출이 심각한 지역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일자리를 만들도록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6월 정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일자리=디지털경제) 경북도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1호점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사진 - 경북도 제공)

정우빈 인턴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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