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대구시,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 새판 짠다

기사승인 2018.10.01  15:58:45

공유
default_news_ad1

(경제=디지털경제) 대구시는 10월부터 내년까지 중국 현지에서 생활체육협회, 축구협회, 수학여행단 등 민간단체(협회)에서 프리미엄 단체 관광객 3천100명이 대구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금지조치를 일부해제 및 허용 확대함에 따라 중국 현지 민간단체의 교류 확대 및 문화·예술·스포츠·산업을 관광에 접목한 고부가가치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질적 성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중국 관광객 유치단’이 현지를 방문해 청뚜 대구관광홍보사무소와 공동으로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분야 등 중국 민간단체·협회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민간단체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다목적 교류행사 및 지역축제를 연계한 신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대구관광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 결과, 오는 2일부터 2박 3일간 중국 생활체육협회에서 300명이 대구를 방문해 한국패션센터에서 ‘한·중 생활체육대전’ 행사를 개최하고 양국의 다양한 생활체육 공연들을 선보인다. 이들은 행사 이후에는 이틀간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대구 관광을 즐길 예정이다.

이어서 10월 중순에는 중국 트래킹 협회 회원 200명이 천왕봉을 오르는 트래킹을 즐기러 대구를 방문한다. 또한, 중국 운동 협회 70명과 주역협회 30명이 10월 21일 개최하는 경주 마라톤 대회와 연계하는 대구·경북 관광상품으로 4박 5일 일정으로 대구를 찾을 계획이다.

10월말에는 중국 하남성 축구협회에서 축구선수를 꿈꾸는 청소년 300명이 2박 3일간 대구FC 유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대구FC의 유소년 축구 육성 시스템에 맞춰 2일간 기초 훈련과 전술훈련을 배우고 마지막 3일째에는 대구FC 유소년 클럽팀과 친선전을 가진다.

중국 프리미엄 단체관광객의 대구방문은 내년에도 이어질 계획이다. 중국 강소성과 절강성 지역의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2천200명이 20여 차례에 나뉘어 수학여행으로 대구를 찾는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해외 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으면 제대로 대접을 받고 돈을 쓴다는 생각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나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개별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단체 관광객들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고품격 프리미엄 단체들을 대구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디지털경제) 대구시는 10월부터 내년까지 중국 현지에서 생활체육협회, 축구협회, 수학여행단 등 민간단체(협회)에서 프리미엄 단체 관광객 3천100명이 대구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 - 디지털경제 DB)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기획탐방

set_C1
default_side_ad2

동영상 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