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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종 포도 도입으로 농가소득 16.9% 증가

기사승인 2018.08.07  16: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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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디지털경제) 칠레산 포도의 지속적인 수입으로 유럽종 포도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유럽종 포도품종을 재배하는 시설포도 농가의 소득이 도입 전에 비해 16.9% 증가했다고 7일(화)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년간 김천, 상주, 영동, 옥천 등 17개 시․군 시설 포도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별 재배면적에 비례한 300호를 표본 추출해 유럽종 품종 활용의 만족도와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또한 시설포도 농가의 품종별 재배면적 비율은 캠벨얼리 47.9%, 거봉 15.6%, 자옥 14.7%, 델라웨어 6.5%에 이어 유럽종도 5.8%를 차지했다.

최근 일부 포도 농가를 중심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을 식재함에 따라 유럽종 포도 재배면적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유럽종 포도는 과피색과 씨가 없는 품종, 껍질째 먹는 품종 등 다양하며, 국내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유럽종 품종은 샤인머스켓, 썸머블랙, 베니바라드, 흑발라드, 골드핑거 등이 있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금길”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재배농가에 다양한 신품종 연구와 보급사업 추진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유럽종 포도품종을 재배하는 시설포도 농가의 소득이 도입 전에 비해 16.9% 증가했다고 7일(화)밝혔다. (사진. 유럽종포도 샤인머스켓 - 경북도 제공)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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