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7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 첨단생산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오이 스마트팜의 Best Farmer 영농기법 모델화 연구’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업기술원은 ICT 융복합 시설이 적용된 오이 재배농가 중 생산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두드러진 선도농가 5개소를 선정했다.
스마트팜 베스트파머들의 영농기법을 모델화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해 오는 2020년까지 국비 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이 재배 생산관리 전 과정(육묘, 재배관리, 병해충방제, 수확, 유통 등)을 조사․ 분석해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모델화한다.
또한 농식품부, 경북도의 스마트팜 정책․ 보급사업과 연계․활용 가능토록 관련 정책부서와 협의 추진할 예정이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은 유능한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농업 전후방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오이 스마트팜 모델이 정착되어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