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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사회적경제 중심지 '대구']<하> '2018 사회적경제박람회', 대구를 알리다

기사승인 2018.08.02  10: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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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디지털경제) 대구 지역 사회적경제의 성장 가능성은 지난달 열린 ‘2018사회적경제박람회’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대구지역에는 2018년 5월말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115개소, 협동조합 612개소, 마을기업 82개소로 809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으며, 총 8천5백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600여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같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성장 성과는 지난달 사상 최초로 통합 개최된 ‘2018사회적경제박람회’를 유치하는 원동력이 됐다.

지난 7월 13~15일 개최된 ‘2018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는 표어 아래,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알리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부처별, 지역별로 따로 개최해 오던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를 통합한 사상 최초의 통합박람회로써 사회적경제기업 당사자는 물론, 대구시, 사회적경제 관련 정부부처 13개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이다. 3일간 행사에는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34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기업관’에서는 교육․문화․예술, 먹거리(농식품), 환경․에너지, 복지 및 서비스, 제조업 특화상품 등이 전시·판매됐다.

정책홍보관과 대구광역시관으로 구성된 ‘특별관’에서는 사회적경제 제도 일반과 함께 부처와 대구시의 지원사업을 상세하게 소개했으며, 참여기업을 위한 콘텐츠로 해외진출, 금융, 유통분야 관련 상담관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문화예술 공연, 청년 소셜벤처 토크 콘서트, 관람객이 세대별(어린이, 청소년, 중장년)로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박람회를 준비한 대구지역 사회적경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 여러 계층의 힘을 모으고, 신뢰를 회복하도록 기여하는 흐름에 정부가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소년들도 주체로 참여했다. 행사장에 사회적경제 기업 부스뿐 아니라 청소년 액션러닝존을 비롯해 세대별로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었다.

특히 대구지역 문화예술사회적경제기업들의 합동으로 꾸민 ‘빅소셜데이’ 공연은 사회적경제 당사자들의 창업과정을 스토리텔링해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갈채를 받았으며, 국제뮤지컬 도시 대구의 수준 높은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상 최초로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가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펼쳐진 것은 대구사회적경제인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값진 결과”라며 “사회적가치실현과 지역혁신의 선봉에 사회적경제기업이 설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해서 대구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우빈 인턴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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